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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엔대표부, 탈북자 면담…“젊은 리더들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


지난달 17일 한국을 방문한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가 서울에 있는 아메리칸 디플로머시 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한국을 방문한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가 서울에 있는 아메리칸 디플로머시 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 관계자들이 16일 탈북자 구출을 지원하는 미국의 민간단체 링크(LiNK)의 펠로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탈북자들을 만났습니다.

미국 대표부의 네이트 에반스 대변인은 이날 낸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관계자들은 북한 정부의 인권 침해와 학대를 견뎌낸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인권 옹호를 위한 젊은 리더들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도자료] “The officials heard the escapees’ stories of enduring the DPRK government’s human rights violations and abuses and expressed appreciation for the young leaders' courage and commitment to human rights advocacy. They reiterated the United States’ continued work, both in and outside of the United Nations, to amplify escapee voices and ensure that the UN Security Council continues to address this ongoing issue of international peace and security.

또한 “이들은 미국이 탈북자들의 목소리를 널리 알리고 유엔 안보리가 지속적인 국제 평화와 안보 문제인 이 문제를 계속 다루도록 하기 위해 유엔 안팎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거듭 밝혔다”고 에반스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만남은 최근 이뤄진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의 방한에 이어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한국을 찾아 탈북 청년 리더들과 만난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미국은 수십 년 동안 가장 취약한 계층을 포함해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존엄성에 대한 존중을 증진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과 끔찍한 인권 기록과 관련해 북한 정부에 책임을 묻는 일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지지해 왔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안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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