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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 홍해로 또다시 미사일∙드론 발사


홍해에서 작전 중인 알레이버크급 유도미사일 구축함 USS Truxtun(DDG 103).
홍해에서 작전 중인 알레이버크급 유도미사일 구축함 USS Truxtun(DDG 103).

중동 국가 예멘 내 이슬람 무장조직 후티 반군이 어제(6일) 홍해 상으로 미사일과 드론 등을 발사했다고 미군이 밝혔습니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중부사령부가 하루 사이 예멘 내 후티 반군 통제 지역에서 홍해 상으로 발사된 후티 반군의 대함탄도미사일(ASBM) 1발과 드론 8기, 수상무인정(USV) 2기를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중 드론과 USV는 성공적으로 파괴했으며 이번 공격으로 인한 미군과 연합군, 상선들의 피해는 없었다고 중부사령부는 설명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이와 별도로 예멘 내 후티 통제 지역에서 발사된 드론 1기를 연합군 함정이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영국의 해상보안업체 ‘암브리(Ambrey)’사는 이날 예멘 항구도시 모카에서 서쪽으로 19해리가량 떨어진 홍해 인근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홍해를 지나던 상선이 보고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모카에서 남쪽으로 27해리 떨어진 선박 인근에서 두 차례 폭발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해당 선박은 피해없이 다음 목적지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기관이 보고받은 사건이 동일한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이 중단되고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봉쇄가 해제될 때까지 이같은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혀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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