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리틀존 국무부 해양·국제환경·과학담당 차관보 대행이 한국을 방문합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8일 보도자료에서 리틀존 차관보 대행이 7일부터 13일까지 필리핀과 한국을 방문한다며, 한국에서는 미한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설립된 미한 환경협의회(EAC)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미국 정부와 한국 정부 간 환경 협력 협정에 따라 설립된 환경협력위원회 (ECC) 회의에도 참석해 무역과 환경 정책, 플라스틱 오염과 관련한 미국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무부 보도자료] “In the Republic of Korea, the Acting Assistant Secretary will attend meetings of the U.S.-Republic of Korea Environmental Affairs Council established under the United States-Korea Free Trade Agreement. She will also meet with the Environmental Cooperation Commission established under the Agreement between the Government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nd the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on Environmental Cooperation to reaffirm the United States’ commitment to cooperation on trade and environmental policy and plastic pollution.
미국과 한국 간 환경협의회와 환경협력위원회는 통상 비슷한 시기에 연계돼 개최되며, 네번째로 열리는 올해 회의는 2019년 5월 워싱턴 회의 이후 거의 5년 만입니다.
앞서 2013년 2월 1차 회의가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고, 2015년 11월 2차 회의는 한국 서울에서 열린 바 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또 리틀존 차관보 대행이 2025년 4월 한국에서 개최될 제10차 ‘아워 오션 컨퍼런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한국 정부 고위 관리들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리틀존 차관보 대행은 한국에서 항공 및 우주 기술, 핵융합 에너지, 그리고 양자 컴퓨팅에 관한 정부 지원 연구 개발 시설들을 둘러볼 것이라고 국무부 대변인실은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김영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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