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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필리핀 해경, 남중국해서 연합훈련


16일 남중국해(필리핀명:서필리핀해)에서 연합훈련을 진행 중인 미 해경의 레전드급 쾌속정 ‘웨이슈(WMSL 751)’함(위)과 필리핀 해경의 테레사 마그바누아급 순찰함 ‘멜초라아퀴노(MRRV-9702)’함(아래).
16일 남중국해(필리핀명:서필리핀해)에서 연합훈련을 진행 중인 미 해경의 레전드급 쾌속정 ‘웨이슈(WMSL 751)’함(위)과 필리핀 해경의 테레사 마그바누아급 순찰함 ‘멜초라아퀴노(MRRV-9702)’함(아래).

미국과 필리핀 해안경비대가 남중국해(필리핀명: 서필리핀해)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미 태평양 지역 해경이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미 해경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두 나라 해경이 어제(16일) “남중국해에서 함께 양자 작전을 수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양국의 이번 수색과 구조 훈련에는 미 해경의 레전드급 쾌속정(cutter) ‘웨이슈(WMSL 751)’함과 필리핀 해경의 테레사 마그바누아급 순찰함 ‘멜초라아퀴노(MRRV-9702)’함이 참가했다고 미 해경은 밝혔습니다.

미 해경은 또 이번 연합훈련은 공해상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한 대응태세 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미 해경은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에 대한 양국 공동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국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이같은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양국의 훈련은 인태 지역 동맹국 해군 간 전술적 상호운용성을 훈련∙연습∙발전시킬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합훈련은 러시아와 중국이 14일부터 남중국해를 포함한 서태평양 등지에서 ‘해양상호작용 2024(Maritime Interaction - 2024)’로 명명된 연합훈련을 실시 중인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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