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3일 경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응해 중앙은행이 조만간 주요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 정책 회담 기조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감소했고 노동시장은 더 이상 과열되지 않았고 공급 제약이 정상화됐다”며 “(통화) 정책 조정의 시기가 왔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이같은 연설 직후 미국 주식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22일)보다 300포인트, 약 1% 올랐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1%, 1.6% 올랐습니다.
미국 통화정책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오는 9월 17일에 다음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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