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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나토는 세계 최대 전쟁동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홍수 복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특별 열차 안에서 긴급 확대 회의를 열었다고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홍수 복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특별 열차 안에서 긴급 확대 회의를 열었다고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북한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는 ‘세계 최대의 전쟁 동맹’이라며 비난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4일 북한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가 ‘극단한 패권야망에 뿌리를 둔 전쟁 동맹’이라는 제목의 백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백서는 “조선반도(한반도)를 둘러싼 역학 도식에 나토라는 위험한 변수가 추가적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나토는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최대 전쟁동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나토가 걸핏하면 우리 국가의 합법적인 자위력 강화 조치를 무작정 헐뜯으면서 이를 구실로 조선반도와 그 주변 지역에 대한 군사적 침투를 강화하고 있다“며 “나토라는 ‘침략함대’의 기본 침로가 조선반도로 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힘의 균형을 보장하고 새로운 전쟁 발발을 억제하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기여하기 위한 책임있는 노력을 더욱 배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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