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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 ‘로켓 65발’ 동원 헤즈볼라 공격에 보복공습


1일 이스라엘-레바논 간 국경의 이스라엘 쪽 인근에서 부상당한 인원을 이스라엘 군인들이 후송하고 있다.
1일 이스라엘-레바논 간 국경의 이스라엘 쪽 인근에서 부상당한 인원을 이스라엘 군인들이 후송하고 있다.

이스라엘 군이 4일 레바논 내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에 보복공습을 가했습니다.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목표물을 겨냥한 이스라엘 군의 이날 공습은, 앞서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약 65발의 로켓을 발사한 데 대한 대응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로 인한 헤즈볼라 측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 베이트 힐렐 막사 내 ‘사헬’ 대대 본부와 디숀 소재 이스라엘 군 포병부대에 대한 '카투사' 로켓 탄막 공격을 확인했다고 이란 국영 ‘이르나(IRN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요격된 일부 로켓 외에 나머지 로켓들은 개활지에 떨어졌으며 일부 주택이 파손되고 작은 규모의 화재가 일어난 것 외에 심각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바논은 이스라엘 북쪽에 인접해 있으며 양측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접경지에서 크고 작은 교전을 계속해왔습니다.

특히 지난 7월 고위 군 사령관 푸아드 슈크르가 이스라엘 군에 의해 제거된 뒤 헤즈볼라는 이에 대한 대응을 경고해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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