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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 가자지구 전역 공격 재개…이스라엘인 3명 총격 사망


8일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이스라엘군의 모습.
8일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이스라엘군의 모습.

이스라엘 군이 어제(8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역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이날 성명에서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 대한 공격을 통해 다수의 하마스 무장대원을 사살하고 관련 기반시설을 급습해 무기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또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촌에도 공습을 가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밖에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 보건 당국은 북부 자발리야 난민촌에서 모하마드 모르시 가자 민간응급서비스 부국장과 일가족 4명이 이스라엘 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자 보건 당국은 지난해 10월 개전 이후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수는 이날 기준 4만972명, 부상자 수는 9만4천761명으로 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무장대원과 민간인을 구분하지 않은 수치입니다.

유엔은 지난주 가자 중부와 남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소아바비 예방접종을 잇따라 실시했으며, 이 기간 접종 지역에서는 교전이 일시 중단됐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무장괴한 1명이 요르단강 서안지구 검문소에서 이스라엘 민간인 3명을 살해했다고 이스라엘 당국이 이날 밝혔습니다.

한편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보도자료에서 하루 사이 예멘 내 이슬람 무장조직 후티 반군 통제 지역에서 드론 3기와 미사일 체계 2개소를 성공적으로 파괴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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