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독일 해군의 타이완 해협 통과 비난

중국군은 14일 독일 해군 함정 두 척이 타이완 해협을 통과한 것은 안보 위험을 증가시키고 “잘못된” 신호를 보냈다고 비난했습니다.

인민해방군 동부 극장 사령부는 이날 독일 해군 함정 두 척의 통과는 “공개적인 선전”이며 해군과 공군이 내내 그들을 감시하고 경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독일 측의 행동은 안보 위험을 증가시키고 잘못된 신호를 보낸다”며 “전구에 있는 군대는 항상 높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모든 위협과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을 민주적으로 통치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중국은 타이완 해협에 대한 주권과 관할권을 단독으로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타이완은 전 세계 컨테이너 선박의 약 절반이 통과하는 주요 무역로인 타이완 해협은 국제 수로라고 주장입니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