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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내달 1일까지 남은 우크라이나 원조 59억 달러”


3월 21일 오클라호마주 로턴 인근 포트실 육군 주둔지 밖에 패트리어트 미사일 이동식 발사대가 놓여 있다. (자료사진)
3월 21일 오클라호마주 로턴 인근 포트실 육군 주둔지 밖에 패트리어트 미사일 이동식 발사대가 놓여 있다. (자료사진)

미국 국방부가 이달 말에 만료될 수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자금이 거의 60억 달러가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회나 국무부가 우크라이나로 보낼 무기를 비축할 수 있는 군의 권한을 연장하기 위해 행동하지 않는 한 이달 말까지 남은 우크라이나 원조 자금은 59억 달러라는 것입니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13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인출 권한에 59억 달러가 남아 있으며 이 중 1억 달러를 제외한 모든 것이 회계연도 말에 만료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방부는 가까운 장래에 인출 패키지를 계속 제공할 것이며 회계연도 말 이후에도 대통령 인출 권한의 연장을 모색하기 위해 의회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국방부 관리는 VOA에 의회가 우크라이나 추가 자금 지원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수개월 동안 교착 상태에 빠진 것이 수십억 달러의 무기 자금이 사용되지 않은 “기여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자금은 지난해 우크라이나에 배정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미 하원은 올해 4 월 말까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및 타이완에 대한 950억 달러의 해외 원조 패키지를 통과시키지 못했고, 이 중 약 610억 달러가 우크라이나에 배정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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