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의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는 오늘(25일)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Mossad)’ 본부를 겨냥해 로켓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모사드 본부에 로켓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군은 레바논으로부터 발사된 지대지 미사일 1발이 방공체계에 의해 요격됐다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나다브 쇼샤니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레바논의 한 마을에서 발사된 이 미사일의 목표물은 확인할 수 없었다면서, 미사일은 민간인 지역을 겨냥해 발사됐고 모사드 본부는 그 지역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헤즈볼라의 공격에 대응해 이스라엘 공군이 이날 레바논 남부 나파키예 내 미사일 발사 원점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레바논 보건장관은 23일 아침부터 계속된 이스라엘 군의 공습으로 레바논에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569명이 사망하고 1천835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