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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필리핀∙일∙호주 등 6개국, 필리핀 인근서 해상연합훈련


7일 필리핀 수빅 만에서 토드 시미카타 미 해군 제73태스크포스 및 서태평양군수단장과 호세 마 암브로시오 Q. 에즈펠레타 필리핀 해군 부사령관 등이 ‘사마사마(Sama Sama∙단합) 2024’ 해상연합훈련에 앞서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7일 필리핀 수빅 만에서 토드 시미카타 미 해군 제73태스크포스 및 서태평양군수단장과 호세 마 암브로시오 Q. 에즈펠레타 필리핀 해군 부사령관 등이 ‘사마사마(Sama Sama∙단합) 2024’ 해상연합훈련에 앞서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미국 필리핀 일본 호주 캐나다 프랑스 6개국이 참여하는 연례 ‘사마사마(Sama Sama∙단합) 2024’ 해상연합훈련이 7일 시작됐다고 미 해군이 밝혔습니다.

토드 시미카타 미 해군 제73태스크포스 및 서태평양군수단장(COMLOG WESTPAC)은 필리핀 루손섬 수빅만 인근 해안에서 진행될 이번 훈련에 약 1천 명의 수병과 인력들이 참가하며, 미 해군 알레이버크급 유도탄 구축함 ‘하워드(DDG83)’ 함과 캐나다 핼리팩스급 호위함 ‘밴쿠버(FFH 331)’함, CH-148 ‘사이클론’ 해상작전용 헬리콥터 등이 참여한다고 말했습니다.

시미카타 단장은 대잠, 대함, 대공전에 초점을 맞춘 고강도 훈련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수개월 전부터 계획된 이번 훈련은 특정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며 참여국 간 상호운용성을 위해 맞춤형으로 구성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해마다 진행해온 이 연합훈련을 통해 구축된 파트너십이 “억제 효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사마사마 훈련은 필리핀과 미국이 주도하고 역내 동맹국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례 연합훈련으로, 올해 훈련은 16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 훈련은 필리핀과 중국이 남중국해 일부 지역 영유권을 놓고 마찰을 계속해온 가운데 실시되는 것입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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