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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동해에서 공중연합훈련


지난 2018년 9월 동중국해에서 미 공군 B-52H 전략폭격기와 일본 항공자위대 F-15 전투기가 연합 비행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 미 공군.
지난 2018년 9월 동중국해에서 미 공군 B-52H 전략폭격기와 일본 항공자위대 F-15 전투기가 연합 비행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 미 공군.

미국과 일본 전투기들이 어제(31일) 한반도 인근에서 공중연합전술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일본해(한국명:동해) 공역에서 “일본 자위대와 미군이 일본 주변의 안보 환경이 날로 엄중해지는 가운데 양자 훈련을 수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양자 훈련은 어떠한 상황에도 대처한다는 일본과 미국 간의 강력한 의지와 일본 자위대와 미군의 준비태세, 그리고 나아가 미일 동맹의 억제력과 대응 역량 강화를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일본 항공자위대에서 F-35 4대와 F-2 4대가, 미 공군에서 F-16 4대가 참여했다고 방위성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주한∙주일 미 공군과 한국 공군은 같은날 전투기 110여 대를 동원해 한반도 서해와 중부 내륙 공역에서 대규모 전술비행 및 정밀폭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의 이같은 공중연합훈련은 북한이 앞서 이날 최신형 ‘화성포-19형’으로 확인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발사한 데 따라 이뤄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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