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여러 보고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어제(9일) “러시아군이 진격하고, 북한군이 러시아의 군사 작전에 참여할 준비를 하면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싸우는 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시르스키 사령관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크리스토퍼 카볼리 미국 유럽사령관 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총사령관에게 “상황은 여전히 어렵고 확전의 조짐이 있다”며 “적은 병력의 수적 우위를 이용해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앞서 북한군 1만1천 명이 쿠르스크 지역에 도착했으며 북한군들이 그곳에서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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