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어제(19일) 차기 행정부 상무장관에 하워드 러트닉 정권인수팀 공동의장을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미 투자금융사 ‘캔터 피츠제럴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러트닉 공동의장을 상무장관으로 지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러트닉 지명자는 미국의 무역과 관세 전략을 총괄하는 기본업무 외에 미 무역대표부(USTR)에 대한 “추가적인 직접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트럼프 당선인은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당선인 정권인수팀은 러트닉 지명자가 USTR 대표도 겸직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러트닉 지명자는 관세 인상을 옹호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차기 교육장관에 린다 맥마흔 정권인수팀 공동의장을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 4년 동안 미국우선정책연구소(AFPI) 이사장으로서 맥마흔 지명자가 우수한 교육 기회 제공과 학부모의 권리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맥마흔 지명자는 트럼프 1기 중소기업청장을 지낸 인물로 미 프로레슬링 경기 ‘WWE’ 공동창립자이기도 합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교육부 폐지를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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