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은 어제(24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지역의 헤즈볼라 거점에 대한 공습을 계속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X에 “헤즈볼라 정보부대와 연안 해상 미사일부대, 이란에서 시리아를 거쳐 레바논으로 무기를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 ‘4400부대’ 등이 포함되는 베이루트 인근 다히예 내 헤즈볼라 지휘소 12곳에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지휘소는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공격을 계획, 지휘 및 실행하고 레바논 남부에서 활동하는 이스라엘 군 병력들에 대한 테러활동을 감독하는 데 사용됐다고 이스라엘 군은 덧붙였습니다.
다히예는 레바논 동부 베카밸리와 함께 헤즈볼라의 거점이 위치한 곳으로 이스라엘 군이 파악하고 있는 곳입니다.
한편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대규모 로켓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군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날 이스라엘 중부 텔아비브와 북부 나하리야 등지에 미사일 250발을 발사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이 중 상당수가 요격됐지만 격추 뒤 떨어진 로켓 파편에 맞아 최소 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 A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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