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VOA 뉴스] 한국 정부와 ‘긴밀 협력’…‘한반도 평화·안전 유지’ 전념  


[VOA 뉴스] 한국 정부와 ‘긴밀 협력’…‘한반도 평화·안전 유지’ 전념  
please wait

No media source currently available

0:00 0:03:37 0:00

미국 백악관이 한국의 정치적 혼란 상황 속에서도 미국은 한국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국정 안정 노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와 안전 유지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외부 도발 위협에 대한 준비태세를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도 한국 내 상황에도 양국 간 간 협력은 여전히 강력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백악관이 한국의 정치적 혼란 상황 속에서도 미국은 한국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국정 안정 노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와 안전 유지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외부 도발 위협에 대한 준비태세를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도 한국 내 상황에도 양국 간 간 협력은 여전히 강력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3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최근 한국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와 야당 주도의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등으로 촉발된
한국 내 정치적 혼란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관련 질문에 한국 정부와 계속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국정 안정 노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존 커비 /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
“우리는 한국 정부와 국회, 국민들이 함께 협력해 안정적인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포함한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의 공유 가치에 대한 상호 이익을 증진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최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정 안정 유지에 중점을 둔 것에 사의를 표합니다.”

커비 보좌관은 이어 한국 정부가 헌법 절차를 준수해 나아가길 기대한다면서 한국 정부와 각급에서 계속 열린 소통 채널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에 대한 철통 같은 방위 공약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강조하면서 외부 도발 위협에 대한 분명한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존 커비 /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계속 전념할 것이며, 양국의 상호 방위 태세가 강력하고, 외부 도발이나 위협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미국 국방부는 브리핑을 통해 강력한 미한동맹을 강조했습니다.

사브리나 싱 부대변인은, 현재 한국은 반미친중, 반중친미 세력간의 전쟁이 진행 중이며, 한국의 안보 공백이 한반도와 인태 지역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직답 대신 미한동맹과 협력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서, 바이든 행정부 이후에도 그 같은 협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브리나 싱 /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
“궁극적인 협력에서 미한동맹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우리는 분명히 한국 내에서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 주시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문제는 한국 국민들이 스스로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양국 군의 군사 협력에 대해서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 협력은 여전히 강력하며, 현 정부 이후에도 지속될 것입니다.”

싱 부대변인은 또 주한미군의 향후 역할 변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어떤 변화도 예상하지 않는다면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방위 공약을 상기시켰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의 군사 협력 소통 채널은 여전히 양호하며, 한국은 인도태평양 지역 대비태세에서 미국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