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인질과 수감자 추가 맞교환을 단행했습니다.
하마스는 어제(26일) 늦은 시각 이스라엘 측에 사망한 인질 시신 4구를 추가로 인계했습니다.
하마스는 가자지구 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직원들에게 시신 4구가 안치된 관들을 인계했으며, 이 시신들은 IFRC 구급차 편으로 이스라엘로 운구됐습니다.
앞서 지난주 진행된 사망 시신 4구 등 인계 과정에서 이스라엘과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았던 하마스의 사전 행사는 이번에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도 수감돼 있던 팔레스타인인 620명을 석방했습니다.
이번에 석방된 수감자들은 앞서 하마스가 지난주 인질 석방 과정에서 시신이 안치된 관을 선전 행사에서 공개하는 등 굴욕적 대우를 했다며 이스라엘이 석방을 거부했던 인원들입니다.
한편 양측의 이같은 맞교환 석방에도 오는 3월 1일 종료되는 42일 간의 1단계 휴전이 연장될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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