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L을 이끌던 지도자 아부 사예드가 이번 주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미 국방부가 14일 밝혔습니다.
사예드는 2016년 중반 이후 호라산 지역에서 미군에 의해 죽임 당한 세 번째 ISIL 지도자입니다.
국방부는 11일 쿠나르 지역에 실시된 공습에서 다른 ISIL 대원들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ISIL의 총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사망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없다고 짐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주 초 비정부기구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알바그다디가 사망했다는 확인된 정보가 있다고 밝혔지만, 서방과 이라크 당국자들은 이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