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가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독일 보건부는 15일 자국 백신 규제기관 파울에를리히연구소 (PEI)가 백신 접종에 대한 추가 조사를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PEI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유발 위험 우려에 대한 의문이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백신 승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부와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 하기로 결정 했다며 EMA 평가에 따라 재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덴마크와 노르웨이, 아일랜드, 네덜란드,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후 혈전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접종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을 유발한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도 자사가 개발한 백신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