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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미국과의 '코로나 국경 제한' 장기화 시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미국과의 국경 제한 조치가 장기간 지속될 것을 시사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1일 코로나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크게 통제될 때까지 미국과의 비필수적 여행 금지 해제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간 여행 제한이 내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는 지난 3월 비필수 여행 금지에 동의한 이후, 월단위로 이를 연장해 왔습니다.

다만 양국의 여행 금지는 무역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필수 상품과 농산물, 의약품 등의 거래가 항상 그랬듯 (양국을) 오가고 있다는 사실은 믿을 수 없는 행운”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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