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해 북한의 지원 요청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원회 바라쯔 유바리 인도주의 담당 대변인은 24일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해 북한과 협력, 지원 의사가 있느냐’는 VOA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EU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역내외 모든 방면에서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럽연합은 그동안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 핵 문제와 분리해야 하며, 공정성과 국제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EU는 지난해 10월 북한 홍수 피해 가구 지원을 위해 약 10만 유로, 2017년에는 홍수와 가뭄 대비 지원금으로 30만 유로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