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18명 증가했다고 한국 방역 당국이 18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1만653명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로 떨어진 건 지난 2월 20일 이후 처음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5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서울 1명, 경기 4명, 인천 1명 등 총 6명이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18명 가운데 9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 이들이 해외에서 머물렀던 지역은 미주 6명, 유럽 2명, 중국 외 아시아 1명이었습니다.
한국 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2명이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모두 232명입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 완치 판정을 받았다가 다시 확진된 사례는 173명으로 전날과 비교해 10명 늘어났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