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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코로나 대응' 25개 최빈국 채무 경감


14일 네팔 랄릿푸르에서 보건 관계자들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한 지역 주민들의 여행 기록을 수집하고 있다.
14일 네팔 랄릿푸르에서 보건 관계자들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한 지역 주민들의 여행 기록을 수집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코로나 사태를 겪는 25개 최빈국의 채무를 경감해 주기로 했습니다.

카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13일 성명을 내고 이들 회원국에 대해 6개월간 채무상환을 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번 조처는 가장 취약하고 빈곤한 회원국들에게 첫 단계인 6개월 간 채무이행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전염병 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의약품을 구매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IMF 이사회는 ‘재난 억제와 구호기금’(CCRT)에서 5억 달러를 25개 국가에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에 채무경감 조치를 받은 나라에는 아프리카 토고와 르완다, 콩고,말라위 등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예멘 그리고 네팔 등이 포함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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