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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중발 입국제한 강화..."2주간 격리"


4일 일본 나리타 공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안내문이 붙어있다.
4일 일본 나리타 공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안내문이 붙어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한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5일 한국과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자는 일본 정부가 지정한 장소에서 2주간 대기하고 국내 대중교통을 사용하지 말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조치를 9일 0시부터 시작해 이달 말까지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과 이란에 대해서는 입국을 거부할 지역을 일부 추가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이런 조치로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한국발 항공편은 나리타 또는 간사이 국제공항에 착륙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천 명과 10명을 넘어섰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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