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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한국 내 코로나 확산 관련 "연합훈련 취소 계획 없어"


지난 2018년 4월 한국 포항에서 '폴이글(Foal Eagle)'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2018년 4월 한국 포항에서 '폴이글(Foal Eagle)'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했다.

미국 국방부는 한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다음달로 예정된 미-한 연합군사훈련을 취소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이스트번 국방부 대변인은 20일,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한 연합훈련을 취소할 가능성을 묻는 VOA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한국에서는 21일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주한미군사령부는 코로나바이러스 위험단계를 ‘중간’으로 격상해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 국방부는 제주 해군부대 소속 장병이 20일 첫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2일부로 전역 전 휴가나 경조사 휴가를 제외한 모든 군 장병의 휴가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역 전 휴가를 앞둔 장병들은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VOA뉴스 김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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