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부가 한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고려해 한국에 주재하는 뉴질랜드 군 참모진 일부를 귀국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질랜드의 인터넷 매체인 `스터프’는 4일 뉴질랜드 국방부 대변인을 인용해, 지난주 “한국 울산에 주재하면서 해양 지속능력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는 일부 군 인력과 가족들의 귀국을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해양 지속능력 프로젝트 인력은 한국 현대중공업이 뉴질랜드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최신예 군수지원함 아오테아로아 함의 인도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오테아로아 함은 배수량 2만 3천t급 군수지원함으로 뉴질랜드 해군 최대 규모의 함정이며, 올해 안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VOA뉴스 김동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