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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확진 사례 116건...주한미군 22번째


11일 한국 용인에서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격리 센터에서 바이러스 확진자가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투표소에 도착했다.
11일 한국 용인에서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격리 센터에서 바이러스 확진자가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투표소에 도착했다.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환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았다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재확진' 사례가 100여 건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9시 기준, 재확진을 받은 사람이 11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완치 환자가 다시 재확진 판정을 받는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재확진 사례로 인한 2차 전파 사례는 한국에서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어제 신규 확진자가 25명 늘어 총 1만537명이 확인됐으며, 이 중 217명이 숨졌습니다.

한편 주한미군 평택 '캠프 험프리스' 기지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1명 추가 발생했습니다.

주한미군은 어제(12일) 성명에서 "캠프 험프리스에서 일하는 미군 직원이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캠프 험프리스 기지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5일 이후 1주일 만으로 주한미군 내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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