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 지역에서 러시아와 터키가 네 번째 합동 순찰을 했다고 러시아 국영'RIA' 통신이 15일 보도했습니다.
'RIA' 통신은 이날 양국 군이 시리아 주요 도시 알레포와 라타키아를 연결하는 M4 고속도로를 따라 네 번째 합동 순찰 작전을 수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와 터키의 이 지역에 대한 휴전 협정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M4 고속도로는 시리아에서 중요 수송로 입니다.
앞서 러시아와 터키는 지난 2018년 9월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휴전에 합의했으나 반군에 대한 정부군의 공격 재개로 갈등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에 양국은 지난 3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갖고 다시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으며 터키는 시리아 반군을 돕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