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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로나, 진주만 공습이나 9.11 테러보다 심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관해 언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관해 언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진주만 공습이나 9.11 테러보다 심각한 공격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백악관에서 “미국이 최악의 공격을 헤쳐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전염병이 지난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기습 공격과 2001년 뉴욕의 쌍둥이 빌딩을 폭파시킨 9. 11 테러보다 더 심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7일 현재 미국에서는 약 122만 여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7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이는 진주만 공습 당시 미국인 사망자 수 보다 29배나 많으며 9.11 테러 사망자 보다 24배나 많은 겁니다. 더욱이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사태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넷 트윗을 통해 ‘백악관 코로나 태스크포스(TF)’를 해체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태스크포스를 ‘무기한’ 운영할 것이며 미국인들의 안전과 경제활동 재개 그리고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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