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보건방역부는 중국 제약업체 시노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86%의 효능을 보였다고 오늘(9일) 발표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125개국 3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9월에 진행한 시노팜의 3상 임상 시험에 참여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지난 9월 시노팜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보건방역부는 안전성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없다고 밝혔지만, 성명에는 위약을 투여한 사람의 수나 부작용 등 효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담기지 않았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시노팜의 성공으로 자국 내에서 대량 접종과 경제 재개의 길이 열리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