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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확진자 82만명 넘어


20일 미국 뉴욕주 용커스의 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다.
20일 미국 뉴욕주 용커스의 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자가 8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은 오늘(22일) 누적 확진자가 82만5천여 명이며, 이 중 4만5천여 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미국 내 확진자 수는 전 세계 누적 확진자의 약 3분의 1에 해당합니다.

다만, 신규 확진자는 2만 5천여 명으로 줄어, 지난 18일 3만 명 대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를 만나 뉴욕주 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능력을 두 배로 늘리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쿠오모 주지사는 어제(21일) 백악관에서 가진 회동에 대해 모두 "생산적"이었다고 표현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미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뉴욕주는 현재 하루에 2만 번의 검사를 하고 있으며, 그 수를 4만 명으로 두 배로 늘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기자들에게 연방정부가 앞으로 몇 주 안에 뉴욕주가 검사 능력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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