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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 확진 1천550만 명, 사망 63만3천 명


2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방역 장비를 착용한 승객들.
2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방역 장비를 착용한 승객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자가 1천5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24일) 오전 4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천551만여 명에 달했습니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403만여 명으로 감염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브라질(228만여 명), 인도(128만여 명), 러시아(79만여 명), 남아프리카공화국(40만여 명), 페루와 멕시코가 각각 37만여 명, 칠레(33만여 명) 순이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 세계 누적 사망자는 63만3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도 미국이 14만4천여 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브라질(8만4천여 명), 영국(4만5천여 명), 멕시코(4만1천여 명), 이탈리아(3만5천여 명), 인도와 프랑스가 각각 3민여 명, 스페인(2만8천여 명) 등도 피해가 컸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어제(23일) 사무총장 선출 당시 중국과 거래가 있었다는 미국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미국 측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국제사회가 이런 주장에 주의를 돌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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