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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코로나 확진 4천742만, 사망 121만 명 넘어


지난 29일 인도 뭄바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기차역 출구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 29일 인도 뭄바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기차역 출구에서 나오고 있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4일) 오전 현재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4천742만여 명에 달했습니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938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도(831만여 명), 브라질(556만여 명), 러시아(166만여 명), 프랑스(146만여 명), 스페인(125만여 명), 아르헨티나(119만여 명), 콜롬비아(109만여 명), 영국(107만여 명) 순이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체 사망자는 121만3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도 미국이 23만2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브라질(16만여 명), 인도(12만3천여 명), 멕시코(9만2천여 명), 영국(4만7천여 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재확산이 가속화하는 유럽 일부 나라들은 전국적인 봉쇄와 부분적인 규제를 강화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편 아직 검증된 코로나 백신이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다음주에 5천만 명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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