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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 확진 1천330만명, 사망 57만여명


지난 13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무장한 군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자 수가 급증한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지난 13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무장한 군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자 수가 급증한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확진자가 1천3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15일) 오전 현재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1천332만여 명에 달했습니다.

단일 국가로는 미국이 가장 많은 343만 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최근 미 전역에서는 바이러스 확산이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이어 브라질(192만여 명), 인도(93만여 명), 러시아(73만여 명), 페루(33만여 명), 칠레와 멕시코가 각각 31만여 명, 남아프리카공화국(30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는 57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도 미국이 13만6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브라질(7만4천여 명), 영국(4만5천여 명), 프랑스(3만여 명), 스페인(2만8천여 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한편 프랑스와 영국은 유럽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계속 증가하자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방침입니다.

프랑스와 영국은 마스크 착용이 사람들이 많거나 밀폐된 공간에서의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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