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군사적 적대행위 중단 제안이 어떤 배경과 의도에서 나온 것인지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의 북한 전문가인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장이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 북한이 최근 개성공단 등 남북 접촉에 조금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국방위 제안을 내놓았는데요, 북한의 의도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한국 정부는 미-한 군사훈련이 방어를 위한 정례적 연습이라는 입장 아닙니까? 이를 알면서도 북한이 계속 같은 제안을 하는 것은 정치공세적 측면이 강하다고 봐야 할까요?
- 인천아시안게임을 빌미로 이 같은 제안을 한 것은 국제사회 여론을 겨냥한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 북한은 이런 제안과는 대조적으로 최근 신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와 단거리 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하지 않았습니까? 이 부분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도 주목되는데요, 시 주석에 대한 메시지도 있는 것 같죠?
-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 (30일) 북 핵 포기는 망상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시 주석에 대한 견제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장과 함께 북한 국방위원회가 한국에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단하자고 제안한 배경과 의도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