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오늘(21일) 팔레스타인 남성이 이스라엘 경찰관을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렸다고 이스라엘 경찰이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의회 경비를 담당하고 있던 피해 경찰관은 예루살렘 올드시티 외곽에서 흉기에 목을 찔린 뒤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대응 사격을 가해 팔레스타인 가해자 역시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주에도 요르단강 서안의 유대인 정착촌 외곽에서 무장괴한이 이스라엘인들이 탄 차량에 총격을 가해 남성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른바 ‘외로운 늑대’가 벌이는 이 같은 공격을 차단하기는 어렵다며, 이들은 기존의 테러단체에 속하지 않은 채 주로 홀로 활동한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