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경찰은 2명이 숨지고 적어도 7명이 부상한 텔아비브 시내 총기난사 사건의 용의자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이스라엘 북부 아라라 마을 출신의 아랍계 이스라엘인인 나샤트 밀헴의 가족들은 지난 1일 공격 현장의 폐쇄회로 TV 화면에서 밀헴을 발견해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가족들은 밀헴이 2006년에 사촌이 경찰에 사살된 후 정신적 외상을 입었고, 경찰관의 총을 탈취하려던 혐의로 수감됐었다고 말했습니다.
밀헴의 아버지는 아들의 행동에 사과하면서 희생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이 대규모 검거작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밀헴의 가족은 또한, 밀헴에게 자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