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남북 간 방역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는 기본적으로 남북 간 방역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상황을 봐가면서 논의 시점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2일 송인범 보건성 국장 인터뷰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아직 북한에서 발병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30일 서울-평양 직통 팩스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금강산 시설 철거를 당분간 연기하겠다고 남측에 통보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