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었다고 북한 관영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 통신과 ‘노동신문’은 오늘(12일) 보도에서 어제(11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2차 확대회의가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으며, 김 위원장이 회의를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군 사령관과 군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 이날 회의에선 급변하는 한반도 주변 정세와 대내외적 환경의 요구에 맞춰 전투력을 더욱 높이고, 국가방위사업 전반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과업들이 제시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인민군대가 당의 군 건설 노선과 방침들을 완강히 관철해 나가야 한다면서 “고도의 격동태세를 철저히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