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북 핵 수석대표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이 긴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노 본부장은 오늘(29일) 한국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이 개최한 ‘2021 외교안보연구소 국제문제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미-한이 이미 협력 의사를 표명한 바 있는 인도적 지원과 협력 등은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며 대화 여건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 본부장은 최근 남북간 통신연락선 복원과 관련해 “남북관계와 미-북 관계 간에 선순환 구조를 복원하고 미-북 대화를 재개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 정부는 이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할 수 있을지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미국 측과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