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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교부 "강경화 장관 8~9일 워싱턴 방문"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과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이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서 회담했다.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과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이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서 회담했다.

한국의 강경화 외교장관이 오는 8일 워싱턴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한국 외교부는 강 장관이 이날부터 11일까지 워싱턴에 머물면서 9일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의 이번 방미는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으로 폼페오 장관이 지난달 예정됐던 한국 방문을 취소한 뒤, 폼페오 장관의 초청으로 이뤄졌습니다.

폼페오 장관과 강 장관은 이번 만남에서 북한과의 핵 협상을 비롯한 한반도 현안과 미-한 동맹 등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국 청와대는 미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든 양국 간 "강한" 동맹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우리 정부는 미국과 굳건한 동맹관계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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