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터널 공사장 붕괴 사고로 매몰된 인부가 21일 추가로 발견되면서 사망자가 총 10명으로 늘었습니다.
19일 밤 잠무 카슈미르의 람반 산악 지대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터널의 입구가 붕괴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인부 13명이 바위와 흙더미에 깔렸습니다. 이후 3명은 구조됐으나 10명은 실종상태였습니다.
당국은 중장비 등을 동원해 구조에 총력을 다했지만, 20일 추가 산사태가 이어지면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고가 난 터널은 인도령 카슈미르의 수도 스리나가와 잠무를 잇는 전략적 고속도로의 일부분이었습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