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북동부에서 폭우로 인한 대형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한 8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습니다.
네팔 당국자들은 2일 아침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수많은 가옥이 돌 더미와 토사에 묻히거나 불어난 물에 잠겨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산사태로 순코시 강에 진흙 댐이 형성됐습니다. 당국자들은 이 진흙 댐이 터지면 강 하류 지역 마을이 물에 휩쓸려 갈 위험이 있어 우려하고 있습니다.
네팔 정부는 이 지역을 홍수 위험 구역으로 선포하고 폭발물을 이용해 순코시 강의 흐름을 복원하도록 군에 명령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