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보르노 주의 주도인 마이두구리에서 7일 연쇄 폭탄 공격이 발생해 5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마이두구리는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나이지리아 경찰은 최소한 55명이 사망하고 14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쇄 폭탄 공격은 총 4차례 일어났으며 자살 폭발범 중에는 여성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 번째 공격은 사람들로 붐비는 어시장에서 인력거를 이용한 자살폭탄 공격이었으며 이어 ‘월요시장’으로 불리는 다른 시장에서도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보르노 주의 법무장관은 현재 의료진을 동원해 피해자들을 돕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