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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 3년만에 성장세


북한 평양의 공장에서 솟아오르는 연기. (자료사진)
북한 평양의 공장에서 솟아오르는 연기. (자료사진)
북한경제가 3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8일)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전년보다 0.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농림어업과 건설업의 성장에 힘입어 북한의 전체 국내총생산이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경제는 지난 2년 연속 뒷걸음질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남북한 간 성장률 격차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0년 남북한의 성장률은 6.8%포인트의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북한의 국민총소득은 32조 4천억 원으로 한국의 38분의 1에 불과합니다. 또 1인당 국민총소득도 133만 원으로 한국의 19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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