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최근 북한과 관련한 사태와 관련해 국회에서 대국민 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14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북한 정권의 핵.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국가 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한 대통령의 국회연설을 국회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언론들은 박 대통령이 예산안이 아닌 다른 현안으로 국회를 방문해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국회 연설은 16일 오전으로 요청했지만 국회와 조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김 수석은 박 대통령이 연설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민을 보호하는 대통령의 책임과 북한 정권의 추가 도발을 막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국민 단합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