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 최대의 불안정 요소는 북한이라고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이 말했습니다.
일본을 방문중인 블링큰 부장관은 13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 정부가 보다 큰 핵 프로그램과 미사일 확대를 추구하며 이를 전 세계에 운반하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링큰 부장관은 이 때문에 미국은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와 공동으로 북한의 비핵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북아 3개국을 순방중인 블링큰 부장관은 한국과 중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블링큰 부장관은 앞서 한국에서 가진 회견에서 북한 정부가 비핵화에 진지한 자세를 보인다면 미국은 언제든 대화하고 접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었습니다. 또 박근혜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미국은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