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10%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NBC뉴스가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가 52%를 기록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2%를 얻었습니다.
애리조나와 플로리다, 미시건, 펜실베니아 등12개 경합주를 보면 바이든 후보가 51%로, 45%를 얻은 트럼프 대통령을 6% 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민주당측은 과거 여론조사와 비교해도 변화가 크지 않았다고 분석한 반면, 공화당은 선거 당일 트럼프 대통령이 역전할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인 9천300만 명이 사전에 투표를 끝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사전 투표율이 사상 최대치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선거프로젝트’는 11월 1일 기준 사전 투표 수가 지난 2016년 전체 투표 수의 67%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