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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리비아 무기금수 감시 새 해상작전


조셉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3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리비아 무기금수 감시를 위한 새 해상작전을 발표했다.
조셉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3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리비아 무기금수 감시를 위한 새 해상작전을 발표했다.

유럽연합(EU)이 리비아의 무기 금수 조치를 감시하기 위한 새로운 해상작전을 실시합니다.

EU 의회는 31일 성명을 내고 4월 1일부터 1년 간 지중해에서 새로운 해상작전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작전은 그리스어로 ‘평화’를 뜻하는 ‘이리니’로 명명됐습니다.

이번 작전의 목적은 해상에서 리비아로 밀반입되는 무기와 관련 부품을 차단하는 겁니다.

또 리비아에서 밀반입되는 불법 연료와 원유에 대한 정보도 수집합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대표는 이번 작전이 주로 해상에 집중돼 있지만 항공기와 드론, 위성 등을 이용해 분쟁 지역의 영공과 영토에서 일어나는 활동들을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럽연합은 지난 2015년에도 리비아의 무기 금수와 난민 단속을 위한 해상 작전을 펼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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